익산시 차량등록대수가 지난 10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차량등록대수는 12만 7천 905대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2천 800여 대씩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승용차가 3천 117대 증가한 9만 4천 623대, 승합차량은 94대 감소한 6천 316대, 화물(특수)차는 425대 늘어난 2만 6천 966대이다.

특히 승용차 증가분 3천 117대중 국산차는 2천 80대, 외제차는 1천 37대로, 외제차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차량 소지자들은 자동차 정기검사, 책임보험 가입, 등록된 이륜차운행 등 법적 의무를 다해 형사·재산상의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