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부송도서관에서 시 관계자,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생산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교육’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학교급식 지원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기존 학교 급식 전산수발주 프로그램 변경시행에 따른 통합관리시스템 시연을 가졌다.

시는 올 한해 동안 79억 원의 학교급식 관련 예산을 편성, 총 4만 618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확대 지원할 방침으로, 지난해 한 학기 지원에서 올해는 190일(1년)로 확대된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자급율이 높아져,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84%에 달했던 지역 농산물 비중을 올해는 90%(1천 300톤)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60개 품목에서 70개 품목으로 확대, 친환경 식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밤침이다.

여기에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정기적으로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 생산농가들과 월 1∼2회 상호 모니터링 및 재배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지역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