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1주 1책으로 조조 모예스 작가의 ‘원 플러스 원’을 선정했다.

이 소설은 두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싱글맘 제스와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자가 됐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남자 에드가 주인공이다.

제스와 에드를 통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가 돼 같은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모든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르게 살아가더라도 가슴에 공통적으로 품은 단 하나가 무엇인지를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벼랑 끝에 놓인 삶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