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사랑의손길새소망, 국제로타리3670지구, JTV전주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날 참가자들은 중앙체육공원을 출발,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km를 걷게 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건강검진, 무료진료, 페이스페인팅, 장애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동우화인캠 익산공장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주)청정원은 참가 팀에 식품을 제공키로 했다.

행사 주최 측은 참가비를 대신해 참가자들에게 한 움큼의 쌀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랑의 좀도리 단지를 통해 마련되는 쌀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