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2일 제20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장 김복현 씨를 비롯해 체육장 한필석, 산업장 강상선, 봉사장 강태욱, 효열장 서성민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민의 장은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부문 별로 심사 투표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5월 8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의 장 증과 메달이 수여된다.

시민의 장 수상자 이력은 다음과 같다

▲문화장 김복현

현재 익산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가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전통문화 전승 및 발굴, 지역문화 확충에 기여했다. 또한 역사 해설사로 활동하며,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공헌했다.

▲체육장 한필석

현재 익산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교육감기 시군대항 육상 4연패, 도민체육대회 우승 9회, 준우승 5회, 3위 3회 등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하고, 전국소년체전, 전국대회 우승으로 지역의 긍지와 명예를 높였다.

▲산업장 강상선

(주)익산여객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친절 접객의 경영방침 아래 시민 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친절, 질서, 청결, 선행 캠페인 전개와 함께 천연가스 차량(CNG) 도입,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봉사장 강태욱

우성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장학금과 함께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선풍기, 쌀, 멸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열장 서성민

거동이 불편한 100세의 시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면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암투병 중인 시아버지의 수술과 병간호, 통원치료 등 서울병원을 오가

며 힘든 내색 없이 정성을 다해 보살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