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익산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제30회 솜리 어린이 청소년 민속 큰잔치가 이날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중앙교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투호, 팔방, 칠교, 구슬치기, 굴렁쇠 굴리기, 태권시범, 청소년 가요·댄스, 어린이 노래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21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어린이 동요제, 명랑운동회, 사랑의 먹거리 나눔장터, 마술쇼, 비누방울 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이날 하루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장을 무료 개방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보석박물관 로고풍선 나눠주기, 전통 놀이 체험하기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