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다 귀국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에서 자녀 예방접종 시 접종증명서를 꼭 발급받아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집 입소 시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토록 규정돼 있어,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

외국에서 발급받은 예방접종증명서는 귀국 후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자녀의 모든 예방접종내역을 인터넷과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은 관련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된다”며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서라도 발급받아 전산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