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친선특급을 타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유라시아 원정대’  국민공모에 총 736명이 지원,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만 19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간 신청자를 접수 받았다.

이번 원정대 공모에는 대학교수, 화가, 시인, 아이돌 가수, 성악가, 마술사, CF모델,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 슬로건 하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독일 등 5개국 10개 도시에서 경제, 학술, 과학기술, 문화, 예술 등 분야 별로 40여 개에 달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라시아 원정대는 판소리, 전통무용, K-POP, 비보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참가자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라시아 친선특급열차 홈페이지(www.eurasiaexpres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