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얼팰리스 외국인 전용 보석면세점이 9일 개장과 함께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출국 시 공항 내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받는 면세점이다.

주얼팰리스 입점 보석판매업소들은 익산세무서로부터 면세점 지정을 받아, 영업을 개시하게 됐다.

사후면세점은 백제면세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욕구를 충족시켜, 관광객 유입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후면세점 개장으로 익산 귀금속 제품이 널리 홍보돼, 보석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전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돼 향후 총 10년 간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