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소속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나누리’는 8일 노인요양시설 원광상록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중국 결혼이주여성 10여 명은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를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원들은 자원봉사를 위해 기본소양교육을 비롯해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다. 보다 적극적인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

‘나누리’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적응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만든 단체로, 각종 봉사활동을 저개하고 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