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행복한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1일 개관했다.

이날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지에서는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지역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비전선포를 통해  육아·보육도시로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극단 꼭두의 어린이 인형극을 관람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 700여 ㎡ 규모로, 1층에는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공예 및 요리체험실 등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보육교직원 교육 등을 진행하는 공연장, 시간제보육실, 부모의 자조모임과 휴식공간인 육아카페 등이 조성됐다.

특히 친환경 원목소재 등으로 공간을 구성, 자연에 가까운 안락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와 부모, 보육시설 모두를 만족키는 최고의 육아보육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가정 양육의 편의성을 높이고 어린이집 보육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사회가 같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프로그램과 시간제 보육, 육아카페 등을 통해 가정양육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주선하고, 어린이집 컨설팅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익산시가 육아보육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보육인프라와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이라며 “익산을 육아·보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