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현재 조성 중인 가람 시조문학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병기 선생 유물 등 관련 자료 기증·기탁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개인, 기관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가람 선생 관련 자료, 연구 가치가 있는 시조 자료를 발굴 수집할 계획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 기관 및 단체는 시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증된 유물은 전시회 개최 시 우선 전시되고, 기증자에게는 감사장(패)이 수여된다.

또한 유물 전시 시 기증·기탁자명을 표기하는 등 기증(기탁)자 예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웅재 부시장은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받들어 전시·교육·체험이 아우러지는 전국 제일의 문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859-5826, 52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터 옆에 연면적 926㎡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에 나서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