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금마면 제전위원회가 올해 서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그 동안 시와 금마면 제전위는 상호 협의 과정에서 갈등과 오해가 있었지만, 축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갈등이 전부 해소됐다.

금마면 제전위원회 김구 위원장은 “주민 주도로 별도 축제를 개최하려고 준비한 계획을 전면 중지하고, 시와 협력키로 내부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금마 제전위원회와 갈등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서동축제 2015는 오는 10월 중앙체육공원에서 천만송이국화축제와 연계, 개최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