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은 11일 원광대학교 숭산 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 ‘키다리 아저씨’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국회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시민 등 8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책은 1부 키다리 아저씨는 멀리까지 본다, 2부 키다리 아저씨는 큰 결단을 잘한다, 3부 키다리 아저씨는 영업을 잘 뛴다, 4부 키다리 아저씨는 마음이 따뜻하다, 5부 키다리 아저씨는 부지런하다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이 시장은 이 책에서 익산 시장론에 대한 의견으로 펭귄과 몽고인의 시력을 갖추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단지는 ‘다다익산’, 일자리는 ‘다다익선’, 빛나는 미래와 통하는 찬란한 과거의 문, 고도르네상스 사업을 기술하면서, 결단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 과정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을 회상하며, 그 동안 밝혀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가난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그 시절의 경험이 복지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온 이야기들을 모아 작은 책을 만들었다”며 “보다 밝은 지역의 미래를 열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