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김태현 교수가 세계적인 논문지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를 통해 총담관 결석 내시경 제거술의 새로운 국제 진료 지침을 제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근거 논문 검토 및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총담관 결석 제거술의 새로운 진료 지침을 제시한 ‘거대풍선을 이용한 내시경적 유두부 확장술’논문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거대 풍선을 이용해 담도 입구를 크게 확장하면 제거가 어려운 난치성 또는 거대 담석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기존 방법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시술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김 교수는 “한국 의료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올렸다”며 “내시경을 활용한 담관 결석 제거술의 연구 방향을 선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