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서일옥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가람시조문학신인상에는 한분옥 시인이 선정됐다.

익산시는 가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서일옥 시인의 ‘병산우체국’을 가람시조문학상, 한분옥 시인의 ‘그냥 그런 꽃’을 신인상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했다.

한분순 심사위원장은 “가람 이병기 선생의 시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고, 현대시조로서 미학을 갖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람시조문학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가람 이병기 생가에서 열리는 2015 가람문학제에서 진행된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시조문학상으로, 운영위원, 추천위원, 심사위원을 별도로 둬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