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가 4일 익산시 일원에서 수도권 자전거 동호회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 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경철 시장과 송하진 도지사,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장, 최수연 전북 관광협회장 등이 참석, 동호회원들과 함께 일부 구간 자전거를 탔다.

이날 동회회원들은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왕궁리 유적까지 투어를 진행 했으며, 이후 3개 그룹으로 나눠 금강자전거길, 춘포역 등지에서 라이딩을 즐겼다.

또한 일부는 순환관광버스를 이용해 보석박물관·고스락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맞춤형 행사, 이벤트 등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며 “세계유산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익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5일 국내 파워블로거 및 여행전문작가 등으로 구성된 코레일 명예기자단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