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일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일 시 상황실에서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경제주체인 노동자, 사용자, 자치단체, 주민 대표자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노동현안 등을 논의하는 지역 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노사전문가, 주민대표, 고용노동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 대통합과 노사 상생의 고용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동계는 생산성 증대에 적극 동참하고, 일자리 나누기 및 근로자 간 근로조건 격차 해소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경영계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환경 조성과 근로자 고용안정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2015 노사정대타협 내용 및 향후과제, 노사민정 공동선언 이행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경철 시장은 “노사민정 주체들이 협력해 지역 경제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