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전통문화역사지도사반 교육생들이 익산 세계유산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문화역사지도사반은 지자체 문화해설사, 문화유산 답사 운영자, 방과후 아동 지도사 등의 자질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들 교육생은 오는 23, 24일 양일 간 배산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익산평생학습축제에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나만의 관광가이드 북, 세계유산 익산백제!’를 주제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문화해설, 나만의 관광가이드 북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교육생들은 15일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현장답사를 통해 익산 세계유산 등재 의의와 유적 가치를 이해하고, 홍보부스 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지난 6월 전통문화역사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24명은 재능기부 봉사단(대표 박순경)을 구성, 익산문화알림이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통문화역사지도사반 교육과정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역사문화 이론교육과 미송리식 토기 만들기, 역사적 인물과 가상 인터뷰, 현장답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