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2014년 11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이며, 대상자에게 안내 통지문이 발송됐다.

암종 별 대상자는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의료급여수급자는 만 20세 이상)이다.

안내문을 받은 검진대상자는 본인 검진항목을 확인 후 신분증 또는 검진표를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조기검진만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