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명사추천도서로 익산새로일하기센터 최경옥 센터장이 추천한 배상민 저자의 ‘나는 3D다’를 선정했다.

저자는 27살에 동양인 최초로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가 됐다. 그는 코닥,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3M, 골드만삭스 등 유명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잘 나가던 뉴욕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나눔 디자이너이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괴짜 교수로 변신했다.

저자는 이곳에서 ‘꿈Dream, 디자인Design, 나눔Donate’을 키워드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규정한 디자인 연구소 ‘ID+IM’을 열고,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돈이나 명예보다 ‘나눔’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웃과 삶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도전하게 해준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 책을 읽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