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익산다큐영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익산다큐영화제는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작품들은 한 해 동안 각종 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로 엄선해 상영된다. 

첫 상영작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파란만장한 동성 결혼식의 과정을 담은 영화 ‘마이 페어 웨딩’이다. 특히 감독을 초청, 관객과 함께 영화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20일 상영작 ‘순천’은 바다를 일터로 삼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칠순의 여자 어부와 술을 좋아하는 무뚝뚝한 남편의 이야기다. 자식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며 고되게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이다.

28일 마지막날은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영상바투 영상문화제’가 열린다. 익산에서 활발한 시민 미디어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동체 ‘영상바투’의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ismedia.or.k)를 참조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