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올 한해 동안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시책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시 보건소는 감기진료를 비롯해 기본혈액검사, 예방접종, 건강증진프로그램,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저출산 극복 및 모자건강을 위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기저귀 구매비용은 월 6만 4천 원, 조제분유는 월 8만 6천 원으로 상향된다.

간단한 감기는 500원의 진찰비로 진료 받을 수 있으며, 한방진료는 1천 100원, 의료취약계층은 치과치료 등이 가능하다.

혈액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채용 진단서, 운전면허적성검사, 기초체력검사로 자신의 체력정도를 알고 개인에 맞는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생애주기 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소아를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교실, 키 쑥쑥 몸 튼튼 통합보건교육, 청소년 대상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성인기 건강관리를 위한 금연클리닉, 갱년기 여성건강관리, 비만관리 교실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암, 치매, 희귀난치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진료비, 임산부들의 산전 건강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에도 친절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