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권의 증진을 위해 재미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재미극장은 익산여성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인디피크닉, 익산장애인영화제, 솜리아이쿱영화제, 익산다큐영화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많은 감독들을 초청해 시민과 감독이 영화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재미극장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극장의 개념을 넘어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그 노력의 첫 번째는 재미극장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내 맘대로 영화이야기’다. 

내 맘대로 영화이야기는 시민 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해 상영작으로 신청하면 재미극장 정기상영작으로 선정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선택한 영화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전 직접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영화는 2편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영화 상영일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영화 상영 일정은 매월 첫째, 둘째 주 목·금·토요일에 각각 진행한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