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6년을 역사문화관광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책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초 유관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 전북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과 공동협력사업 발굴, 효과적인 실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도 관광마케팅종합 지원센터 및 수학여행콜센터와의 파트너쉽 강화, 내일로 이용자 및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전북권 관광자유이용권 확대, 내일로 연계상품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관광분야 전공 교수 등을 초청, 익산 관광실태 및 문제점, 대안 등을 전반적으로 조명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백제고도 익산의 도시 이미지 제고, KTX 익산역 활성화 방안, 지역 대표음식 콘텐츠 발굴, 의료관광 활성화, 체류·체제형 관광 실현 방안 등 다양한 관점과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을 초청,  다양한 건의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강구, 대표관광도시로 기틀을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