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제도를 분야 별로 나눠 소개했다.

▲여성·보건복지분야 -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시는 올해 출산 장려금을 인상했다. 둘째아는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셋째아는 40만 원에서 80만 원, 넷째아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다섯째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00만 원이 지급된다.

기초연금과 장애인 연금 금여액은 9만 6천 원에서 올해 7월부터 20만 원으로 인상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7월부터 임플란트 1개 당 본인 부담금이 최저 75만 원에서 최고 150만 원까지로 절반 가량 줄어들게 된다.

또한 100㎡ 이상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 영업소 내 화장실, 복도, 계단 등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에는 흡연실을 설치할 수 없다.

▲고용·노동 분야 - 최저임금액 시간급이 4천 860원에서 5천 21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육아휴직급여가 현행 월 50만 원 정액제에서 육아휴직 전 통상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정률제로 바뀌어 50~100만 원까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분야 -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각각 발급되던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권이 하나로 통합돼 ‘문화누리카드’로 발급된다.

오는 3월부터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대학생과 청년 등이 국·공립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료 할인 또는 감면받을 수 있는 ‘문화패스 제도’가 시행된다.

▲기타 분야- 1월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시행 됨에 따라, 새로 발급되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혼인신고와 전입, 출생신고 등을 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 주소로 적어야 한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