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한파가 몸을 움츠리게 하는 2월, 익산 지역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익산시립도서관은 20일 오후 7시 30분 부송도서관에서 영화 써니, 14일과 28일에는 영등도서관에서 에린브로코비치를 각각 상영한다.

또한 13일, 27일 모현·영등도서관에서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와 ‘고령화가족’이 교차 상영된다.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전주 교류연주회가 열린다.

익산과 전주 소외 청소년 12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레하르의 메리위도우 등을 합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11일 오후 7시에는 (사)새벽이슬 2014 사랑나눔 콘서트, 22일에는 가곡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 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지아이조2, 드래곤 길들이기, 위대한 개츠비, 전설의 주먹, 가디언즈, 더 울버린, 뽀로로 애니메이션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TV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이 매주 목~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VJ, 리포터,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PD, 촬영감독이 되어보는 색다른 체험학습이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