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7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는 지난해 12월 4주차 기준 15.3명으로 유행주의보 기준치 12.1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4주 동안 유행이 지속돼 환자 수가 60~7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현재 타미플루는 부족 현상이 없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한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