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 차 익산시청을 찾은 적이 있다.
 시청 현관에 막 들어서자마자 꽤 괜찮은 작품(?)이 나를 반겼다.

 작품의 크기에 압도되었고, 작품 속 사람 수에 더 매료되었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는 부부, 고사리 손으로 뭔가를
 말하며 천진난만해 있는 아이들, 환한 미소로 행복해 보이는 삼대 가족
 모두 익산시민들이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우리네 세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다.
 작품 앞에 한참을 서서 그 행복한 미소들을 바라보니
 나 또한 입가에 행복한 웃음이 머금어진다.

 작품 앞에 서 있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나처럼 이 작품을 보며 지긋이 보이는 웃음과 미소는 나와 느낌이 같음이리라.

 그렇다.
 이번 익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된 정헌율 시장이 추구하는 모토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이 아닌가?
 정시장이 진정 바라는 행복한 익산의 모습이 이 작품에 녹여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바라는 것도 같다.
 내 고향 익산에 행복한 보통 사람들이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