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는 ’폭염대비 119안전대책‘을 바탕으로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구급대원의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 제고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 얼음조끼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춘 구급차 8대와 전문인력 51명을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7월 한 달간 익산의 폭염 일수는 14일로 전북 지역에서 완주군(17일) 다음으로 많았다. 8월이 시작된 시점에서 폭염 일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폭염에 대비하여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고, 현기증이나 구토 등 열사병 초기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119신고 후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