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 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 성공을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테마는 보석으로, 보석의 도시 익산을 홍보하기 위해  랜드마크로 21m 규모의 ‘알라딘의 보석궁전’을 선보인다.

또한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탄생석을 상징하는 12개의 ‘보석기둥’, 10m 높이의 ‘보석 게이트’, ‘신데렐라의 황금마차’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연출된 보석 정원을 선보이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는 국화축제를 농업인 중심의 소득 창출형 축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농기센터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했던 실내전시장을 유료화 할 방침이고, 입장권을 농특산물 상품권으로 교환해 줘,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천만국화 시민노래자랑’, ‘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 ‘무료법률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쌀과 고구마, 닭 요리, 수연소면, 고구마 튀김, 수수부꾸미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정헌율 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에는 ‘2017 보석대축제’, ‘블링블링 주얼리 콘서트’도 열린다”며 “세계유산도시 익산에서 백제 역사와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 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