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일 관내 악취배출사업장과 악취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 홍보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각 사업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영명·다니엘농장, 천안농산(주), 유성농산(주) 등의 축산시설,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 익산시신재생자원센터, (주)평안엔비텍, (주)EMK승경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엄격한 배출 허용 기준을 준수하는 등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들 사업장이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면, 동산동과 부송동, 춘포, 오산 지역의 악취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 제1·2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지난 달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