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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주관한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시민들의 실망과 무관심, 축제 성공 글쎄?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야 활성화되고 성공한다.
주변상가들 한숨만,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기사입력 2017-11-06 오후 8:39:00 | 최종수정 2017-11-06 오후 8:39:43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야 성공 한다. 공감이 필요하다. 익산시는 이번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대해 좀더 심사숙고했어야 한다.

이번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보면 혀를 끌끌차야 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도대체 축제를 어떻게 해석을 해서 진행하는지 알 수가 없다. 졸속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적하면 이들은 "예산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갖다 붙여 버린다. 그렇다면 축제를 만들지도 말고 계획을 세우지도 말아야 한다.
 
축제는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라고 국어사전에서 풀이를 하고 있다. 정말 익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는 지역경제도 살리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여야 한다.
 
얼마전 익산시 또다른 대표축제인 서동축제가 시민의 무관심 속에서 진행돼 질타를 당했다. 중앙동 문화의거리 이런저런 축제도 마찬가지다. 주민센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보다도 못한 엉망진창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축제라고 말할 수 있을까다.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는 성의없이 만들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축제에 어울리지 않는 진행자이다. 지역의 전문 사회자가 있는데도 듣도 알도 못하는 사회자를 진행자로 내세워 익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진행요원들 또한 진행하는 것에서 관심과 열정을 갖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축제를 하는 이유는 시를 대표하는 자리를 잡는 것과 시민이 어우러져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들어 외부에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조를 하기 위함 때문이다.
 
이번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볼 수 없는 행사였다. 특히 일부 코너와 축제는 폐지를 해야 한다는 강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음식코너는 북적북적대는 인파를 상상하게 된다. 가면 많은 먹을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기대를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은 물론 망신살을 뻗치고 창피하게 만드는 것이 먹거리코너라고 해야겠다. 그 많은 음식상가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먹거리가 없고 볼거리가 없는 그저 술판이 판치는 축제에 해를 끼치는 자격미달의 코너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대부분 음식코너를 했지만 단합이 안되고 축제의 자부심도 없고 한낱 끼리끼리 어울려 술판이나 벌이고, 그들만의 졸속 축제를 진행하게 한 익산시의 책임도 크다.

시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형편없이 진행된 것을 정확하게 봤다. 그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수준 이하의 치부를 드러내며 진행됐다는 것도 알고 있다.
 
축제의 활성화는 적극적인 자세로 관계자들의 단합이 이뤄져야 가능하다. 이번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관계자들이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또한 축제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하는 제3자가 개입해 이러쿵저러쿵 한 것도 문제다.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고 사람만 많이 모이면 그만이라는 안이한 생각은 축제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시민 최모씨는 "군단위 국화축제보다 기획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다른 지역 축제보다 많이 뒤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농민들이 직접 재배해서 축제장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이고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관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용안, 성당에 넓은 장소도 충분한데 1회성 축제로 인하여 지역 상권에 불편을 주는 그런 축제를 자꾸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예산 타령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익산시의 경우 축제 관계자들은 예산타령을 기본적으로 한다. 아주 죽는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닌다. 능력부족이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다는 것이다.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입에서 나왔다고 그냥하면 되는 것이 축제가 아니다. 기획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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