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위원회 인권도서관이 주최하고 광주인권사무소가 주관하는 ‘2018 인권아 놀자-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권 관련 도서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 인권에 대한 흥미와 큰 호응을 보였다.

인권아 놀자 기타 부대행사로는 인권 관련 그림책과 동화 등 180종의 인권 도서 전시와 인권도서 목록 책자 배부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인권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더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체험의 장인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