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이 30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 현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익산시에서 마련한 시책이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총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 공헌 기금으로 개설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은 공부방 사업에 공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공모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및 도서 2천여 권을 지원받아,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지난 2일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중 운영 시간을 확대해 초등 야간 시간제 돌봄 서비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돌봄 교사를 채용하고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했다.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 통해 익산시만의 특화 초등 돌봄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초등 돌봄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통합 육아, 돌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육아와 돌봄은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