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도서관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모현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전자자료실, 자유열람실, 시청각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이 들어서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현도서관은 택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등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모현도서관 1일 평균 방문객은 2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도서회원이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속시설인 체육관의 경우 연간 운영 수익이 9천만 원에 달하고 있으며, 시청각 실 및 세미나 실 대관도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현도서관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모현도서관은 민간과 공공부문 간의 고정관념을 깬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서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