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및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교 차량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꿈꾸라 여름학교’ 동아리는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확대했다.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는 언제든 진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쓰레기 분리수거’ ‘비점오염’ ‘코로나19’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손소독제·간이정수기 만들기등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프로그램인 환경교육, 켈리그라피, 목공,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