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 다이로움’ 인센티브 혜택을 연장한다.

시는 당초 이달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익산 다이로움’ 인센티브 혜택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개인 별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 월 100만 원, 인센티브 10%를 지급한다.

또한 정부 추경이 확정된 후 9월부터 12월까지 4달 간 인센티브 규모및 지원기준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페이백 제도는 이달 말까지 시행하며, 6월 분 결제액 10% 페이백은 다음 달 10일 지원된다.

또한 ‘익산 다이로움’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NH농협카드를 추가 확대 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주)KT 및 NH농협과 협의, 카드 추가발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 형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을 출시했으며, 5달여 만에 가입자 6만명, 발행액 670억 원을 돌파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보탬이 될 수 있는 ‘익산 다이로움’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 대폭 확대, 다이로움 앱 내 지역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가맹점 연동 등 다이로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지원금 지급과 다이로움 페이백 혜택이 결합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을 시행,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익산시 재난지원금 285억 원과 정부재난지원금 790여억 원이 시중에 사용되고 있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다이로움이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