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한로 도로개설 사업’이 완공과 함께 조기 개통하면서, 교통난 해소 및 운전자 편익 증진 등이 기대된다.

시는 총 사업비 83억 원을 투입 마한로 도로개설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14일 개통했다.

이날 마한로 현지에서는 정헌율 시장, 강경숙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로 개통식’이 열렸다.

이 지역은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1, 2단지 등 4개 아파트, 7개 단지가 밀집해 있다보니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큰 혼잡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도로 개설 공사를 펼쳐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가로망이 구축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편익 증진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는 부지를 소유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당초 완공일보다 1년 6개월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구에 연계도로 730m(라온프라이빗2단지@~신재생자원센터) 포함되어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에서 2022년 개설이 완료될 경우 익산시 최대 교통혼잡 지역인 무왕로의 원활한 차량흐름에 큰 도움이 됨으로써 영등동,어양동,삼성동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