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독려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최대 규모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에는 ‘음식점&카페 업종’에서 3만 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1인 당 2만 원 다이로움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익산다이로움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인증 이벤트’를 통해 720명에게 당첨금을 지급했다.

지난달에는 다이로움 3월 사용결제분 페이백 지급대상자 가운데 20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총 500명을 선정했으며 1인당 2만원씩 오는 23일 내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익산다이로움은 이달 5일 기준 가입자 9만 8천 546명, 총 발행액 2천 57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다이로움카드 구매(충전) 시 10% 추가적립 인센티브와 함께 충전금 결제 시 10%를 소비촉진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인 별 인센티브 적용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 600만 원이다.

이같은 소비촉진지원 정책으로 올해 다이로움 발행액(741억원) 대비 사용결제액(738억원)의 결제율이 99.6%로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분기를 기준으로 익산다이로움 사용결제액 상위 30곳은 익산다이로움 충전금 사용은 가능하지만 소비촉진지원금 적립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