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익산 나눔곳간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익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이주형 육상팀 감독과 이수근 펜싱팀 감독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주형 감독은 “시민들에게 받은 성원과 격려를 생각하면 부족하다”며 “나눔곳간을 통해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도 이웃을 향한 나눔의 뜻을 실천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직장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들의 나눔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부 12명, 펜싱부 1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