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영유아 발달지연 및 위기아동 조기발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0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위원 및 유관기관(교육청, 가족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연관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유아들이 발달 지연 등 복합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해 초등학교 취학 후 학교생활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증가해 조기 발굴을 통한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유아 발달지연과 위기아동을 조기발굴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특히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지애 교수(유아교육과)는 영유아 생애 주기별 발달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광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토록 조기개입으로 문제를 사전 차단하고,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