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신중년들을 위한 ‘일자리 허브’가 탄생한다.

익산시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신중년들의 접근성이 높고 인구 이동량이 많은 도심권 내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중년 일자리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정헌율 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5060 신중년 세대’ 일자리 정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경력개발 교육지원, 커뮤니티 지원사업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층 취업특성을 고려해 이직 및 전직 지원 전문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생애주기별 교육 및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창업 컨설팅·세미나, 아이디어 공유 및 협력 등 예비창업 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신중년은 지금의 익산을 일구어 낸 세대”라며 “풍부한 사회경험과 연륜을 퇴직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익산형 신중년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