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들과 함께 마을의 역사를 담아가는 ‘우리동네 이야기책’ 제작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센터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2022 우리동네 이야기책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7명 이상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50% 이상이 신청 마을 주민이어야 한다.

센터는 총 3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달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원도연 센터장은 “마을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853-678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동네 이야기책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수집, 사진과 함께 ‘마을 이야기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