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풍 2022’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익산시 중앙동 SC제일은행 및 익산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 중앙동은 익산역 시계탑에서 친구와 연인을 만나 놀러가거나,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거닐었던 도심으로 호남 대표상권이었다.

‘중앙소풍’ 축제는 구도심 추억을 컵셉으로 한 주민주도 거리축제이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중에는 도시주민해설사 설명과 함께 중앙동을 거닐어 보는 ‘중앙동 산책’이 진행된다.

또한 시장통닭과 탄산음료(POP)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팝’, 가족·친구·연인들과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연,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민노래자랑, MC와 함께하는 추억놀이, 찾아라 중앙동 놀이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NPC(게임 속 미션을 도와주는 길잡이)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중앙소풍 2022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현장 미션 게임과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근대역사, 문화, 추억, 재미, 먹거리가 가득한 중앙동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