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익산 아동의회·제2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이 오는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익산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정헌율 시장 및 최종오 시의장, 아동의회 의원 및 서포터즈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민수아(이리동초4)·황세연 의원(이리계문초4)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한 새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시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의회 의원 50명, 학부모 및 시민들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20명을 각각 선발했다.

제5대 아동의회는 4개 상임위(안전, 교육, 문화, 복지)로 나눠 아동권리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2차 임시회에서 후보자 모집·등록, 선거운동을 통하여 직접선거로 의장·부의장 등 11명의 의장단을 꾸릴 예정이다.

최종오 의장은 “학생들이 아동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