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양위험집단인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영양지도와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기초를 다지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임신·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 중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 선정된다.

대상자는 6개월간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 상담과 매월 2회 쌀, 분유, 감자 등의 식품이 지원되며 6개월 후에는 자격 재평가를 실시하여 대상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임산부의 경우 산모수첩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 시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광 시 보건소장은 “출산율이 저조한 시대에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 기초를 다지는 것은 평생 건강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