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소장 한명란)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 순회 진료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다음달 4일 신촌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본격 진료를 실시한며, 진료 대상은 11개 진료소 및 경로당 지역주민 4,000여 명이다.

이번 순회 진료에서는 한방진료(침, 한약제제, 한방파스 제공 등)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유소견자를 발견할 경우 건강생활실천교육 실시하고, 계속관리가 필요한 자는 관련사업과 연계하여 꾸준히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퇴행성관절질환 및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통증이 심한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를 통해 통증 및 불편을 줄여 줄 방침이다.

여기에 관절운동 교육도 병행 실시, 집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관절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치료와 함께 사회적 소외감, 고독감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