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마동·부송·황등도서관 등 3곳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4달 동안 강연과 탐방 등으로 구성된 강좌가 진행된다.

부송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필(必) 환경시대! 내 몸과 지구를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강연 7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한다.

마동도서관은 ‘행복한 삶과 건축’을 주제로 다음달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7차례의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등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사학자인 신정일 선생님과 함께 ‘우리 땅 우리 강산에서 만나는 동학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음달 9일부터 3차례의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으로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해 인문학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황등도서관(859-3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