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다음달 28일까지 ‘고도 홍보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옛 도읍’을 뜻하는‘고도’는 익산, 공주, 부여, 경주 4개 지역으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고도의 경관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공개와 함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퀴즈 행사 등이 마련된다.

옛 도읍 고도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은 총 7편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고도들을 담은 영상과 고도 거주 주민 인터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육성 사업’ 등을 담고 있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퀴즈 등은 고도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 및 문화재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